BBQ 자메이카소떡만나 내돈내산 솔직후기

이 포스팅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BBQ의 신메뉴인 자메이카소떡만나를 내돈내고 먹은 후 맛과 양에 대한 느낀 후기를 적어본 글입니다.

BBQ치킨 자메이카 소떡만나 선택이유!

치킨은 온국민의 영양 간식! 어렸을 때는 양념치킨이 참 유행을 했더랬다. 그 특유의 양념 냄새가 현관까지 나를 인도했고 양념치킨을 받아 든 나는 온 세상은 다 가진 느낌이었달까? ㅋ 암튼 추억을 쫓아 오늘은 양념이 있는 치킨이 먹고 싶어 마구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BBQ에서 신메뉴가 나왔다는 것을 보고 찾아보았다.

신메뉴

자메이카 소떡만나치킨 - 24,000원
자메이카 소떡만나 콤보 치킨 - 25,500원

나는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시켜보았다. BBQ 자메이카 저크 소스와 신선육, 소떡소떡을 조합하여 풍미를 올린 전 국민이 최애 하는 바비큐 치킨이라고 메뉴 소개가 적혀 있어서 주문하게 되었다. 콤보 치킨은 닭다리와 윙, 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그 부위를 선호하는 분들은 콤보를 시키면 된다. 주문할때 순살을 찾아 보았는데... 순살은 없었으니 참고 바란다.

또한 소떡소떡이라 함은... 소세지와 떡이 들어있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인데... 과연 치킨 안에 들어 있는데 그 맛이 날까 하는 궁금증과 어렸을 때 먹던 떡꼬치 생각에 들떠있었다.

그렇다. 흥분했다. 언제쯤오나 저벅저벅 현관 앞을 맴돌았다. 띵동!! 왔다~~ 어렸을 적 까만 봉지는 아니지만 하얀 봉지가 내손에 들렸다. 너무나 행복하다~ 냄새도 이국적이지만은 않은 냄새다. 한국의 향이 베이스에 깔려 있다.

자메이카 소떡만나치킨 포장 케이스

이번 BBQ 자메이카 소떡 만나 치킨의 모델은 김유정 배우였다. 워낙 연기도 잘하고 대세 배우를 모델로 쓴 만큼은 맛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거기다 포장지에 아프리카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있다고 적혀 있어서 좋은 일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치킨값이 24,000원이라니 너무나 깜쪽 놀랬다. 시켜놓고 보니 요즘의 높은 물가가 피부로 와닿았다.

BBQ 치킨무는 매우 신선했다. 유통기한이 넉넉한걸 보아 왠지 갓 뽑아낸 무가 아닐까 상상해본다. 식감은 아삭아삭 맛은 새콤짭조름 하니 양념치킨과의 궁합이 매우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 현기증 난다. 냄새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더 애타기 전에 치킨을 오픈해 보겠다.

BBQ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의 향과 맛

포장 케이스를 열자마자 BBQ 자메이카 소떡 만나 치킨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영롱한 자태를 보라. 그냥 막 바로 입으로 가져갈 수는 없기에 하나하나 확인을 해보았다. 떡도 들어 있고 소시지도 들어 있다. 치킨은 아주 튼실한 게 들어 있어서 한 마리 먹으면 배가 가득 찰 것 같다. 소스 향은 처음에는 이국적이지만 이질적이지는 않은 호불호 없이 사람들이 좋아할 향이었다.

소떡소떡에 떡은 한번 튀겨서 넣은것 같았다. 그래서 떡꼬치의 느낌이 살아 있었고 소스가 미쳤다! 진짜 맛있다. 엄청 맵지도 않아서 양념치킨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근래의 양념치킨은 예전의 깊은 맛이 사라졌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오히려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깊은 맛이 나서 좋았다. 같이 들어 있는 소시지도 굉장히 프레 시해서 좋은 재료를 쓰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뽀득뽀득한 식감과 소스가 잘 베어 들어서 왜 제목을 소떡 만나라고 붙였는지 단번에 이해가 갔다.

치킨은 진짜 맛있다. BBQ야 뭐 워낙 신선하기 때문에 양념이 잘 어울리기만 한다면 실패는 없다. 그리고 이번 자메이카 소떡치킨의 소스와 치킨의 콜라보는 굉장한 하모니를 이룬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가격은? 24,000원

너무나 맛나 보이지 않은가? 자메이카 소떡 만나 치킨은 근래에 내가 먹어본 치킨 중에 단연 1등이다. 맵기도 적당하여 남녀노소 먹기에 충분해서 가족과 함께 모여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 하기에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