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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먹부림

서울 소금빵 맛집 먼치스앤구디스 더현대 팝업스토어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chagok222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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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여의도 더현대 팝업스토어로 운영 중인 성수동 소금빵 맛집인 "먼치스앤구디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금빵을 내돈내고 사 먹고 적어본 후기입니다.

빵이라면 진심인 저에게 아주 즐거운 소식이 있습니다. 성수동에서 매우 유명한 소금빵 맛집인 "먼치스앤구디스"가 더현대에 팝업스토어로 입점했다는 것이지요. 고민 없이 바로 방문해봅니다.

역시 유명한 집이니 만큼 계산대에 줄이 쫙 서있습니다.

그러나 소금빵에 진심인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먹어야 하거든요.. 소금빵을 먹는 것에 사명감(?) 같은 게 있나 봅니다. 기다리고 기다려서 주문을 해봅니다. 소금빵과 치즈소금빵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치즈소금빵은 솔드아웃되었네요.. 눈물을 머금고 소금빵만 주문합니다. 그래도 맛볼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더 컸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빵 나오는 시간대를 맞추지 못하면 허탕 치고 돌아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했거든요. 그나마 하나라도 건질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카운터에는 각종 크리스마스 상품들이 많았어요~ 크리스마스쿠키, 케이크 너무 이쁜 게 많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손이 갔지만 오늘은 소금빵만 먹어볼 요량으로 왔기 때문에 목적에 충실하기로 했답니다.

저 박스들 좀 보세요.. 누군가에게 가겠지요~~ 정말 탐스럽네요. 하나 사볼까 또 혹했다가 정신을 차려 봅니다.

소금빵 판매시간이 있어요~ 이때가 빵이 나오는 시간이에요~

사진이 잘 안 보이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아래에 시간을 적어볼게요~

소금빵 판매시간 안내

1차 - 10:30 ~ 12:00
2차 - 13:30 ~ 15:00
3차 - 16:30 ~ 19:00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힙하디 힙합니다. 저 쿠키들이 자기를 데려가라고 발버둥 치는 거 같아요. 그러나 단호한 저는 소금빵만 데려갑니다.

구매하면 요런 종이백에 빵을 담아 주십니다. 들어보면 너무나 가볍네요? 내용물이 잘 들어 있는 게 맞겠지요? 기대를 가지고 가봅니다. 오픈 오픈!!

종이백을 열어보면 포장된 소금빵이 나옵니다. 오~~ 포장지도 느낌 있네요~~ 열어봅니다.

먼치스앤구디스 소금빵 3,200원

짜잔~~~ 너무나 이쁩니다. 이 자태는 정말 아름답네요~~ 빵 냄새도 너무 좋아요. 참지 못하고 갈라 봅니다.

내부에 버터도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먹어보니 식감이 아주 좋네요~ 쫄깃하면서도 하래는 바삭한 느낌이에요~ 버터의 풍미도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만 소금은 짤 수 있으니 털어내고 조금씩 조절해서 드세요~ 그냥 뿌려져 있다고 한입에 넣으시면 깜짝 놀라실 수 있어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네요~ 더현대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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