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먹부림

거제 장승포 지심도횟집 내돈내산 방문후기

by chagok222 2022. 8. 28.
반응형

여행을 갈 때 미리 정해놓은 음심적을 갔는데 그 음식점이 너무 맛있으면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된다.

거제도 장승포에 위치한 지심도 횟집이 그러했다.

날이 너무너무 더웠는데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식당이었다.

오후 2시30분 부터 브레이크 타임인데 아슬아슬 할것 같기도하고.... 거제의 교통체증을 경험하느라 정말 조마조마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식당은 2층에 위치해 있고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아... 그리고 앞광고 뒷광고 아니고 내가 먹어보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이런집은 잘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 남겨본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평점이 이미 높다.. 내가 안알려줘도 될 것 같긴하다... 음.. 누가 보기는 하려나.. ㅋ

4.79다..... 우와... 진짜 높네.. 그런데 가보면 이해가 간다...

1.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다.

2.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다.

3. 재료가 너무 신선하다.

4. 반찬이 너무 맛있다.

5. 가성비가 훌륭하다.

내가 주문한건 지심도정식A 였다.

생선회, 물회, 생선구이, 튀김, 초밥, 매운탕의 구성이었는데 1인 20,000원 이었다. 그런데 2022년 9월부터는 2,000원 인상된다고 적혀있었다.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고 개인적으로는 2,000원이 올랐어도 갈 것이다! 충분히 그 이상의 만족을 준다고 생각한다! (느낌표다. 마침표아니고.. 강력한거다.)

어찌 생각하면 물가가 비싼 거제도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이 가격에 제공해주는게 감사하게 생각되었다.

메뉴는 안찍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고 이글도 눌러보셨을테니... 느낌만 공유..

아 그리고.. 풀샷도 찍지 않았다.. 배가 너무 고파서 여유가 없었음..

먼저~ 생선회. 2인분 시켰는데 두툼하게 16점이 나온다. 모자라지 않다. 다른게 너무 많아서.

회를 좋아해서 수산시장에서 종종 사서 먹는데 선도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고 굉장히 신선했다.

물회.. 그릇보고 깜짝 놀랬다.. 엄청크다.. 양도 많고 국수도 나온다.. 살얼음 채로 나오는데 쓱쓱 잘 비벼서 섞어 놓고 다른 음식을 맛보다 보면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 물회 역시 굉장히 신선하고 맛이 좋다. 살짝 단맛이 더 있으면 좋은것 같은데 지금도 손색이 없는 맛!

잘 구워진 이 자태를 보라... 보기에도 맛있는데 먹으면 더 맛나다. 쫀득쫀득 하고 간도 딱 좋다.

튀김이다. 새우튀김과 단호박 튀김이 나오고 갓 튀겨서 나와서 따뜻하고 식감도 바삭하다. 여러 음식중에 튀김부터 먹었는데 고소하고 바삭해서 허기짐을 채워줬다.

초밥이 사실 있었는데..... 배고파서 찍지 못하고 먹어버렸다... 총 4pcs가 나온다 광어 & 새우... 이것도 맛있따 +_+

매운탕.. 이거 진짜 맛있다... 안먹어 봤으면 꼭 먹어보는것을 추천... 다르다 여기... 정식 안시키면 나는 매운탕 시켜먹을 것 같다.. 그 만큼 임팩트 있었다.

요렇게 반찬 나오는데 다 맛있는데 그중에서 마요네즈무침(아는JMT) 꼬막무침(JMT!!!)

반찬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 가능!

거제도에 가서 뭐먹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한끼는 여기 가보는것... 좋은 선택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