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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먹부림

제주 맛집 - "고집돌우럭" 부모님과 함께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와 팁

by chagok222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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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음식점이라 고민 없이 부모님과 다녀온 솔직 후기임.

제주도에 여행 온 사람들은 아마 "고집 돌우럭"이라는 상호를 관광지를 오고가며 한번쯤음 봤을듯하다. 주요 요지에 포진하고 있는 이 음식점으로 맛도 좋고 내부도 깔끔해서 부모님과 함께할 음식점으로 선정하여 방문해 보았다.

참고로 나는 중문점을 방문하였고 미리 얘기하지만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고집돌우럭 위치

고집돌우럭 중문점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879
영업시간 : 10:00 ~ 21:30

방문 팁

고집돌우럭 중문점은 크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다만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가야 한다.

예를 들어 5시에 영업이 시작되는 디너의 경우에는 5시에 맞춰서 가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오픈 30분 전에는 미리 가서 바로 문 앞에서 기다리면 키오스크에서 대기번호를 입력하고 바로 주문 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 타임이 15:00~17:00이니 이 시간대는 피해서 방문해야 한다.

"산" - 1인 33,000원 한상차림 샷

내가 방문한 시간은 디너 주문 시간이었고 메뉴 주문은 "산"으로 하였다.

주문하면 전복 새우 우럭 조림 / 옥돔구이 / 뿔소라 미역국 / 낭푼 밥 이런 구성으로 되어 있다.

전복 새우 우럭 조림 2인이고 2인까지는 우럭이 1마리 3인에는 우럭이 2마리 들어가 있었다. 전복과 새우는 2인은 2개 3인은 3개가 들어 있었다. 맛은 변함없이 남녀노소가 좋아할 맛이다. 달큼한 맛에 부모님이 너무 맛있게 드셨다. 물론 나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낭푼 밥은 옛날 시골에서 보았던 소쿠리에 낭푼 밥과 쌈채소, 양념, 무채, 김, 젓갈을 함께 놓아서 세팅해 주셨다. 여기에 우럭 한 점을 올려서 쌈을 사서 먹으니 꿀맛이었다.

옥돔구이도 "겉바속촉"이란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다. 너무 잘 튀겨져서 우럭 조림 한 점, 옥돔구이 한 점 먹으니 좋았다. 치킨의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을 먹는 느낌이랄까? 매우 훌륭한 조합이라는 생각이다.

같이 나오는 반찬들도 정갈하고 맛있었다. 웨이팅만 줄일 수 있다면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식당 중에 여기만 한 곳이 없을 것 같다. 제주도에서 우럭 조림을 하는 곳 중에 이렇게 큰 규모와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는 곳은 드물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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